저번주보다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떠나는 남해여행~겨울에 가는 보리암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했어요. 가을과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화창한 날씨에만 보이는 남해 바다와 작은 섬들이 너무 아름답게 보였어요. 보리암에 있는 해수관음상에서 신년 소원도 빌었어요. 미조항으로 이동해서 언니네 산지직송에 나온 짬뽕하우스에 가서 짬뽕도 먹고, 미조항도 한번 둘러보고, 바로 옆에 있는 상주은모래비치로 이동해서 탁 트인 남해바다와 고은 모래를 밟으며 사진도 촬영했어요. 독일마을은 주말이라 그런지 여행객들이 많았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독일마을 외국에 와 있는 기분이였어요. 남해각에서 해질녘 남해대교와 노량대교를 바라봤는데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날씨가 생각보다 따뜻해서 여행가기 딱 좋았습니다.